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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언론인들이 진실을 찾기 위해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았던 언론인의 자세를 보여준다.
"가끔 쉽게 잊지만 우린 어둠 속에서 넘어지며 살아가요. 갑자기 불을 켜면 탓할 것이 너무 많이 보이죠"
참 맞는 말이다. 우리 모두는 실수를 반복하고, 때로는 실수라는 포장지를 잘못이라는 오물을 덮기도 하는데 이러한 포장지를 다시 뜯어 자기 눈으로 직시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자세는 언론인들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도 필요하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비판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는 것만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던가.
그냥 너무 멋진 영화, 그리고 스토리였다. 실명을 모두 까버린 것도 끝까지 스포트라이트다웠고.
그들도 보고 배우길 바란다.
"이걸 밝히지 않으면 그게 언론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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