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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2017) 1922 - 자기파멸의 구덩이를 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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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922

 

  스티븐 킹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그 유명한 [미스트]의 희대의 엔딩 신을 남긴 주인공인 토미서 제인은 스티븐 킹과 관련이 큰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영화 역시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배경으로 한다. 그의 완벽한 변신이 극의 흐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사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개인적으로 그 특유의 냄새가 나는, 상당수가 아쉬운 작품이었기에 큰 기대는 되지 않았으나 극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연출이라든지 주인공의 연기가 극악무도하고 인륜을 저버리는 살인마로서의 '역할'을 보여주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2017) 1922

 

  끝없는 욕심으로 인한 폐륜이 가족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파멸까지 불러온다.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자멸의 길로 이끈 그의 더러운 행동이 주변의 모든 것까지 앗아가버린다. 그로테스크한 부분들이 꽤 있기에 그런 장면들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불쾌하다고 느껴질 수는 있겠으나 개인적으로 극한까지 치닫는 연출이 극에 힘을 더했다고 느껴진다.

 

  "결국엔 다 들키기 마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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