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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당히 '진부'할 수 있는 포맷이긴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영화만 보더라도 [더 테러 라이브]나 [부산행], [발신 제한]등의 포맷을 포함해 잘나가는 샐러리맨의 일종의 과오로 인해 피해를 본 자가 대중 앞에서 혹은 인물에게 망신을 주는 동시에 복수를 진행한다는 내용인데, 이런 스토리라인은 아가사 크리스티식 전개처럼 지금은 널리 퍼져있는 형식이긴 하다.
주식과 방송을 엮었다는 점이 새롭긴 하지만, 스토리 등이 쉬이 예상이 가능했기에 영화가 주려는 교훈도 같은 길을 지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영화는 퀴즈를 맞히기 위해 보는 것이 아니기에. 윗선들의 손가락 장난질에 개미들은 오늘도 죽어나간다. 한편 이 영화에는 뭣 같은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엉텅구리 한국어가 등장하는데 그럴 때마다 집중을 방해하는 느낌은 드는데, 제발 이런 한국어는 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동시에 한 편으로는 반가웠던 것도 있지만.
아 참, 조디 포스터가 감독이다.
"리스크 없이는 보상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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